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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질문 하나 77

가계부를 써본 후 : 여성의 꾸밈비용에 대한 주저리

화장품, 옷 사는 데에는 여러번 고민하고 번뇌하는데.. 책 사는 데에는 돈이 아깝지 않다. 다행이다 . 강의료 (대학 졸유 후에는 ‘강의 하나’의 비용이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대학 강의보다 저렴한 강의도 비싸게 느껴진다. 대학 강의와의 질적 차이에 따른 지불의사비용의 차이 일수도 있고, 6개월치 400만원과 한달치 30만원 같이 효용 기간?의 차이에 따른 둔감함의 차이일수도 있고 - 난 둘다)와 여러 세미나에도 돈을 아끼지 않을거다. 화장품이나 옷에는 돈 좀 그만쓰자… 그런 돈이야말로 ‘콩쥐야 좃됐어’ 급의 밑바진 독 물붓기 비용인데 매 달 망각하고 광고와 이미지에 현혹되어 구매하게 된다. 요새는 그 돈을 모아 빈티지 가구를 사고싶어졌다. 한편으로는.. 뷰티, 옷을 단순하게 ‘여자라서 많이 쓰는 비용’이..

[하루 질문 하나] 러쉬 알바를 통해 I형 인간도 영업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로버트 기요사키나 미라클 모닝 저자는 '영업'을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생을 살아가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상대를 설득하는' 것과 '거절을 수용할 줄 아는' 태도는 아주 중요한 자산인데, 이러한 태도를 영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거절에 익숙하지 않고 그래서 두려워하는 회피형 인간인데다가 MBTI I형 인간인 나에게는 더더욱 직접 영업 세계에 뛰어들어 상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설득하고, 숱한 거절을 겪으며 단단해지는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HR가 러쉬 알바를 하면 단박에 가능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는데... 완전 좋은 생각인거다 ..! 그래서 알바 공고 등을 찾아보니 러쉬는 알바도 거의 인턴 직무 급의 면접 준비가 필요하더라 아마 단순 알바가 아니라 크루의 형식으로 운영..

INTJ vs INTP / 친구가 해 준 내 mbti 빙고

계속 INTP만 나오다가 요새 INTJ도 나오길래 (해외 사이트에 이 두 유형만 구분해주는 것도 있더라. 그건 intj가 나왔는데, 영어로 해서 그런거아니냐는 친구의 말에 빵터짐+공감) Intp vs intj 구분하는 테스트 : https://www.idrlabs.com/test/intj-or-intp.php 노랑이나 초록색이 내가 추가로 친 빙고다.. (친구는 그러냐? 너가 그런다고?의 반응이었지만 내가 확신하는 내 모습만 추가로 동글뱅이) 빙고 자체는 INTJ가 더 많지만 친구는 INTP 빙고를 하며 ‘넌 이 유형’이라고 확신하더군요. + 참고로 친구는 확신의 ENFP.. E와 F의 만남 그 자체

향수와 책갈피 : 소소한 행복을 위한 팁

좋은 향을 좋아해서 길가다 들른 가게에 향수가 있으면 꼭 시향을 해본다. 시향지를 쓰고나면 종업원분들에 보통 버려드릴까요? 물어보시는데, 나는 꼭 사용한 시향지를 들고 나와서 책이나 다이어리에 꽂아두고 책갈피로 사용한다. 사이즈나 두께도 책갈피로 아주 유용하고 무엇보다 책을 펼칠 때 마다 향이 사악 퍼져서 단박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소소한 행복 포인트를 많이 알고 주변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일상이 풍부해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 요즘.

21.03.11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내 것이 아닌 것들을 붙잡아 두려고 너무 많은 시간과 돈과 감정을 낭비한 것은 아닐까? 나를 돌아봐주지 않는 인연과 기회에 전전긍긍하고 서운해하기보다 그것들이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더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자 마음이 편해졌다. 나는 항상 하나를 잃으면 그보다 더 새롭고 좋은 것이 빈자리를 채워주는 인생을 살아왔는데, 엄마는 그게 내 타고난 복이라고 늘 좋아했다. 그러니 앞으로는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오히려 새로운 무언가를 얻고 배우게 될 징조로 삼고 더 적극적으로 부딪히고 감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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