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옷 사는 데에는 여러번 고민하고 번뇌하는데.. 책 사는 데에는 돈이 아깝지 않다. 다행이다 . 강의료 (대학 졸유 후에는 ‘강의 하나’의 비용이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대학 강의보다 저렴한 강의도 비싸게 느껴진다. 대학 강의와의 질적 차이에 따른 지불의사비용의 차이 일수도 있고, 6개월치 400만원과 한달치 30만원 같이 효용 기간?의 차이에 따른 둔감함의 차이일수도 있고 - 난 둘다)와 여러 세미나에도 돈을 아끼지 않을거다. 화장품이나 옷에는 돈 좀 그만쓰자… 그런 돈이야말로 ‘콩쥐야 좃됐어’ 급의 밑바진 독 물붓기 비용인데 매 달 망각하고 광고와 이미지에 현혹되어 구매하게 된다. 요새는 그 돈을 모아 빈티지 가구를 사고싶어졌다. 한편으로는.. 뷰티, 옷을 단순하게 ‘여자라서 많이 쓰는 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