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나 자체에 관심을 가져주고, 나도 몰랐던 나의 매력을 끄집어내서 특정한 방식으로 표출할 수 있게 돕는 브랜드가 대세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지를 다루는 업계에서는 '분위기 컬러'를 뽑아내는 1:1 상담이 주된 콘텐츠로 다뤄지지 않을까? 사진관 시현하다가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골라 사진의 배경에 넣어주고, 그 색깔을 고르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동안 1:1 대화를 진행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와 단 둘이 오로지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몰랐던, 혹은 본인이 좋아하고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모습과 작가가 파악한 그 사람만의 특징을 색깔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특유의 브랜드 가치를 형성할 수 있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PTMM(insta @pt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