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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질문 하나 76

IT 보안과 업무 효율성

여태 어찌됐든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국내 대형사 여러 곳을 경험해본 결과, 모든 회사에서 ‘IT 보안‘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엄격하게 반응하지만.. 이렇게 리서치 작업이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외부 사이트를 차단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어느 사이트를 들어가든 (심지어 정부 사이트도) ’위험할 수 있는데 들어갈거야?‘라는 질문에 ’네‘ - ’알겠다고‘를 인증하기 위한 클릭을 두 번을 해야하는데, 아…. 이게 업무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방해된다. 지금 오전에 이 것 때문에 끊긴 흐름으로 인한 업무 생산성 저하와 클릭에 드는 시간 등 .. 전사적 차원으로 생각하면 너무 큰 비효율인데 보안 유지의 책임을 임직원에게 너무 많이 돌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ㅠ 모니터링이 매우 엄격하게 되고있다는 점은 리스펙. 이미 깔려있..

오늘 성격 되게 안 좋았다 : 짜증 원인 분석하기

왜였을까?말이 틱틱 나오고, 갑자기 짜증이 많이 났다.길 가다가 골목길에서 일렬로 서서 길을 막고 있는 사람에게, 점심시간 음식점에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와서는 먼저 자리에 앉아 버리는 여자에게, 뒷사람에게 문을 잡아주지 않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를 하는 회사원들에게, 그냥 말 거는 동료에게…평소라면 조금 언짢아도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넘길 수 있는 부분들인데, 오늘따라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마음이 힘들었다.나름의 원인 분석 ..(1) 수면 이슈 - 어제 새벽 2:30에 잔 것수면시간은 6시간이라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늦게 자면 많이 자도 피곤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늦어도 1시에는 자자 (2) 허기짐 이슈 점심밥을 먹고나니 마음이 편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짜증은 은은하게 남아있었기 때문..

[하질하] 바나프레소는 왜 재밌을까

(1) 오늘의 운세커피와 오늘의 운세.매일 아침 보는 데일리한 루틴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이걸 엮어서 고객 경험으로 만든 점이 흥미롭다.인스타그램에 바나프레소의 오늘의 운세를 찍어 올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봐오던 찰나에, 새 프로젝트 하는 회사 바로 앞에 바나프레소가 있길래 사서 먹어봤다. 커피를 받아보자마자 컵홀더를 살짝 내려서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는 설렘이 있어서, ‘아 이러면 매일 사먹을 수 밖에 없겠네..’ 싶었다. 1800원이라는 애매하고 저렴한 가격과도 잘 어울린다. 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운세 확인하듯 사 마시는 커피.(2) 순위 매기기 휴대폰 번호와 연동돼서 멤버십화가 매우 단순하다.스탬프 저장을 위해 나도 모르게 회원이 되어있는 구조. (난 카페에서 휴대폰 번호 입력은 절대 안 하는 편인데..

2년 전 아끼는 목도리를 잃어버렸는데

해당 브랜드에서도 그 목도리 사진을 내려서 어떻게 생겼었는지 다시 볼 방도가 없고그런 디자인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어서이렇게 가끔 생각날 때면 본가 어딘가에 있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았지만) 바라면서 위안을 얻는다중고로도 팔지 않고, 블로그 후기도 없어서목도리 생김새는 내 i클라우드에나 있을 ..그게 너무 사고싶어서 판매 오픈 날 C사 동기들과 술자리가 있었는데도 휴대폰 알람을 맞춰서 화장실에서 취기에 휩싸여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13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공들여 산 것 치고 언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게너무 빨리 잃어버렸다(두번째 착용 날 사라진)

[하루 질문 하나] 편의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여태 하겐다즈바를 꽤나 많이 사먹었는데 맨정신에 사먹는게 처음이라 그런지(?) 얘의 가격을 오늘 처음 알았다. 5,900원 1) 냉장고에 가격이 써있었으면 분명히 안 샀을 것이다 -> 비싼 제품은 가격을 적지 않기!! 가격 경쟁력이 있을 때에만 강조하기 2) 계산대에서 가격을 알고 충격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새끼 비싸네 .. 정도) 아마 이미 계산하려고 카드 빼들고 있던 자의 가오가 70퍼 정도의 영향이었을듯 3) 아이스크림 가게(젤라또 가게, 나뚜루)에서 사먹는다고 생각하면 비싸다고 안 느꼈을 것 같다. (근데 베라였으면 비싸다고 생각했을듯. 베라는 준거 기준이 파인트컵에 맞춰져있어서 그런듯) 거긴 공간사용료+컵에 담아주는것(부피,용량의 시각화? 내용물이 바로 눈에 보이는 효과가 지불의사를 높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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