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마켓에서 친환경 수세미와 고무장갑을 샀어요 ^^


간지를 위해 실용성을 포기하겠다는 의지의 흰색
(양념은 물들까봐 맨 손으로 함. 이게 맞나..?)
9,900원 이었던듯 . 엄마한테 들키면 혼날 가격
저 수세미가 너무 궁금했는데
(와 ~^^ 물 뿌리면 보송보송 해지는걸까?^.^)

설거지 하기 개 두려움
물 묻히면 말랑해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애가 부풀어오르더니 (여기까진 예상함)
별안간 시조의 거인 등뼈가 쏟아나 손을 마구 찔러댄다;
저 악독한 가시 좀 봐라 정말 기절이야
여전히 딱딱함 ;;; 와 친환경의 길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고행이라고? 쩐다…

ㅅㅂ.. 이젠 사진으로 생긴 것만 봐도 무섭고 두렵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수세미의 고통에 조건 반응이 생겨서 설거지를 못하게 되어버릴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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