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의 포스팅
할 수 있는 것 : 잠자기
나는 하루 종일도 잘 수 있다.
그치만 잠은 ‘매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의 영역이니까 오답인듯. (난 밤 새면 모든 능력치가 작동을 안 한다..) 그리고 아마 매일 하루 종일 자면 근육과 뇌가 퇴화할 지도 몰라..
~ 2차 시도~
할 수 있고 하고싶은 행동 : 책읽고 글쓰고 걷기
- 이 모든 행동이 한 세트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중에서도 하나만 선택하는건 너무 빡빡하니까 글쓴이 재량으로 책글걷 모두를 선택.. 이건 시간과 체력과 공간만 있다면 매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면 할 수록 내 자신이 좋아진다.
책글걷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 조건들을 충족하면서 + 내가 실제로 꾸준히 해 본 경험(길든 짧든 주기가있었든)이기 때문인데,
우선 매일 할 수 있으려면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1. 혼자할 수 있는 것
- 매일 누군가와 만나야 한다면 절대 지속할 수 없다..
조건2. 자극적이지 않은 것
- 게임이나 핸드폰처럼 고자극의 컨텐츠는 오래하면 두통이 너무 심하고, 자괴감이 무지막지하므로 매일하긴 어렵다. 책을 이북으로 읽는 것도 고로 불가능. ‘종이책’이라는 내용을 추가해야겠다.
조건3. 어느정도의 움직임을 동반할 것
- 너무 한 곳에 앉아만 있어도 두통이 온다.
조건4. 멋진 공간과 시너지가 나는 행위일 때
- 그래야 나를 좋은 공간으로 유도해줄테니까.. 난 공간과 사람 간에 항상심이 작용한다고 믿기 때문에 날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 줄 멋진 공간을 찾아갈 동력을 주는 루틴이 필요하다.
(사실 조건4는 필수적인건 아니다.. 다만 때로는 부차적인게 더 큰 효용을 주기도하니까..)
+추가 조건5.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되는 것, 오히려 안 끼면 더 좋은거
- 이어폰도 머리 아프니까..
몰랐는데 나 굉장히 두통에 민감한 사람이구나. 글 쓰면서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어이없고 황당하게 짜증나는 상황에서 ‘아 머리아파..^^(지끈~)‘라는 표현을 자주 썼는데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경향일지?
고로 이번 주말은 목도리 둘러매고 ..
오랜만에 사대문 산책하고, 커피 마시면서 책읽고 포스팅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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