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플래너에 수기로 작성했는데, 아카이빙 및 복기에는 온라인 포스팅이 더 용이할 듯 하여 주간 리뷰/프리뷰를 포스팅으로 하기로 했다.
[Daily 목표]
(수정 전)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 자의 To-Do List..

루틴한 목표는 명확한 3-4개로 관리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하루는 길고 하고싶은 건 많은데 3-4개만 하고 만족할거였으면 계획을 짤 이유도 없지 않나? 능력치보다 살짝 위로 수행하기 위해 짜는 계획이 아닌가? 싶어서 대주제만 4개로 나눠서 투두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해야하는 것 + 하고싶은 것' 위주의 리스트가 되어버렸다.
*메모지는 내 사랑 #아날로그키퍼(https://linktr.ee/analoguekeeper) - 대부분의 문구류, 특히 메모/필기용은 여기서 구매한다. 감성이 아주 내 취향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정리하기 위해 할 일을 [평일/주말]로 나눠서 관리하기로 했다.


평일에는 해야하는 것 - 직무 역량 위주로 + 주말에는 그 외의 일이나 좋아하는 거or잘 하는 걸 강화하고 활용하기 위한 일 위주로 배분했다. 여전히 투머치 많고 복잡하긴 한데, 평일 기준 최대 달성률이 한 90%고 + 평균적으로는 70~80% 정도 채우는 것 같다.
다음주에는 우선 위 버전으로 써보고, 과하게 많이 잡힌 목표들은 조정하면서 이상적인 버전으로 다듬어보자능..
I . 운동 / 식단 / 마사지
달성률 : 70%
(1) 운동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웨이트(PT 外) | O | O | O | ||||
야외 런닝 | O | O | |||||
테니스 | O |



※차주 목표도 그대로 진행 (웨이트 4회 + 런닝 3회 + 테니스 1회)
테니스는 주말에 코트 나가볼 수 있으면 연습할 겸 다니자! 이번 주에는 발리까지 진도 뺐음. 아 테니스 너무 재밌어 미쳐버려.
(2) 식단
기준1. PT쌤이 말한대로 하기 + 웨이트 끝나고 탄단 넣기 . .
- 평일 점심에 팀점 하는 날만 빼면 완벽. 팀점 할 때는 양을 줄이는 것으로 조절해보자능. 하 눈 앞에 있으면 다 먹어버리는 이 몸..
기준2. 간식 줄이기 - 집에서는 군것질 절대 안하는데, 회사에서는 식곤증 타임만 되면 잠 피하려고 무진장 먹는다. 제로 젤리랑 검은콩 과자, 견과류 등 살 안찌는 녀석들을 구비해두긴 했는데 졸릴 때는 꼭 단게 땡겨서 . . 여하튼 줄여나가고는 있다.
견과류 & 닭가슴살 소시지만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해보자고~









※차주 목표는 적어도 주말에는 직접 조리해서 먹기..
- 새 집 + 냉동식품 조합은 아토피 유발 최적의 환경이므로 . . 주말만큼은 직접 조리해서 먹자고 ~
(3) 마사지

최소 월 2회는 전신 마사지 받기로 했는데, 회원권만 끊어두고 짬 내기가 애매해서 2월달은 거의 못 갔다.
- 특히 운동량 늘리고 + 취침시간 새벽으로 늦춰졌더니 바로 몸에 혈액순환 안되고 하지부종 올라오는 기분 들더군요. 목요일에 아침부터 너무 몸이 무겁고 이상하게 잠이 많이와서 점심시간에 바로 전신 아로마 받고 왔더니 컨디션 바로 회복됐다. 마사지는 신이여요. 잘 맞는 마사지사를 찾아서 너무 기쁘다,
(4) 술
월 2회만 마시기로 했는데.. 벌써 2회 채우고.. 아직 술약이 더 남아있다..
이젠 술 마시면 다음날 손이 떨리고 너무 피곤하고 주말 다 날려서 시간 너무 아깝다 .. 이제 소주는 마시지 않겠으 칵테일이나 위스키나 홀짝 홀짝 마시자.
이번 주에 경복궁 근처에 ‘참’ 이라는 바 다녀왔다. 한번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생각 외로 너어어무 괜찮았어서 앞으로 자주 다닐 예정. 메뉴판 하나에도 정성이 엄청나고,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티가 나고, 내가 늘 브랜딩의 성공 기준은 일맥상통에 있다고 말하는데 - 가게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참이 추구하는 브랜딩과 일관적으로 통해있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바텐더분들이 너무 유쾌하심





II. 부동산 디벨로퍼 (재무 포함)
달성률 : 40%
최근 읽은 책에서 나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건지 업의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스스로 정리한 내가 목표로 하는 전문성은 <단순 부동산 거래가 아닌, 공간을 통해 문화를 창출하여 일종의 작은 도시를 만들고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로 정했다. 대외적으로 설명하려면 부동산 디벨로퍼고 딜,개발,운용,운영 다 해요.. 라는 제너럴리스트적 면모가 있긴한데, 어쨌든 나는 건물을 만들어내는 일에도 관심이 있지만 그 안에 어떤 콘텐츠가 담기느냐에도 직접 관여하고 참여하고 싶기 때문에 그런 관심사와 가치관을 담아봤다.
그런데 목표를 저렇게 정한 것 치고는, 내가 하고있다고 '주장'하는 부동산 관련 공부의 깊이가 너무나도 얇고 학생 수준도 안되는 것 같아서 부끄러웠음.
스스로 아직 뭘 어떻게 해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지 감을 못 잡은 상태 같아서 그냥 강의를 들어야겠다.
https://fastcampus.co.kr/fin_online_dvp
부동산 디벨로퍼 올인원 패키지 Online. | 패스트캠퍼스
평균 2,000만 원의 비용이 드는 대학원 대신 40만 원 대 온라인 강의 하나로 디벨로퍼 되는 방법!
fastcampus.co.kr
이 사이트에서 재무 강의도 같이 듣고 있는데, 솔직히 잘 가르치냐? 하면 잘 모르겠지만 . . 그래도 안 듣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테니 열심히 듣고 있다. 그런데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강의들은 그냥 강의명까지 써서 빡쎄게 계획 잡아야겠다.
III. 글쓰기
(1) 공간 에세이 : 90% (나머지 10%는 정기적으로 수정+문장 다듬는 것으로)
초안 ☑ , 편집 ☐ , 발행 ☑
공유 주거 관련 단상을 정리해보았다. 적어도 매주 한 건은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이건 주말 플랜. 주말에 집중해서 빡 쓰고, 평일에는 SPI/한경 컨센 등 관련 자료들 보면서 소스 모으는 작업을 합시다.
(2) 하질하 : 10%
-하루에 질문 하나
-생산자 관점에서 주변 살피기
-불편일기
세 개 중 하나는 하루 한 줄이라도 쓸 수 있게 해보자..
IV. 외국어
(1) 영어
A. 영어 쉐도잉
네스프레소에서 월스트릿저널의 여성리더 인터뷰를 활용해서 만든 영어 쉐도잉 프로그램 등록했고, 틈틈히 잘 듣고있다. 사실 남성 여성을 나눠서 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남녀혼합 인터뷰 버전의 강의도 있는줄 모르고 여성리더 강의 신청했다. 이거 다 들으면 다른 버전도 신청할 생각. 어쨌든 성공한 사람의 인터뷰를 통해 동기부여도 하고 영어 공부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인듯.
쉐도잉은 따로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틈날 때마다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유산소 할 때 들으면 아주 굿
B. 아티클 : 월스트릿저널(WSJ), Medium
WSJ는 사실 경제 공부하는 느낌으로 보고, 말랑하게 영어로 된 글 슥슥 부담없이 읽어보기에는 Medium이 적절하다.
그냥 주에 2~3개 정도만 보자.
https://www.wsj.com/articles/bars-hotels-and-restaurants-become-the-economys-fastest-growing-employers-47f5292f?mod=hp_lead_pos3
Bars, Hotels and Restaurants Become the Economy’s Fastest-Growing Employers
Hospitality companies are reviving their hiring after making pandemic cuts, offsetting slower jobs growth in the technology industry.
www.wsj.com
(2) 불어
A. 레슨
알리앙스프랑세즈 3월 강의 첫 수업을 다녀왔다.
LE FRANÇAIS PAR LE THÈME HISTOIRE DES ARTS B1/B2 예술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프랑스어


저번 달에는 B1 레벨의 쌩회화 수업을 호기롭게 들었다가 난이도가 내 수준에 비해 너무 높아서 눈치만 늘고 왔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버틴 나 칭찬해) 이번에도 내 수준(A2)에 맞는 강의 중에는 맞는 시간대나 흥미돋는 강의가 없어서 .. 또 .. B1(심지어 B2도 병기돼있음 후)를 신청했다. 그래서 걱정했던 것에 비해 수업 너무 재밌었고, 생각보다 빨리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 붙었음. 재밌어 ㅜㅜ
B. 아티클
Le monde / Le figaro - 요새는 르몽드를 많이 읽는다. 둘 다 유료회원이 아니어서 무료로 뜬 글만 주워 읽느라 재밌는 글 찾기가 힘들어잉. 보통 정치 관련 글들은 무료로 많이 풀어준다.
https://www.lemonde.fr/international/article/2023/03/10/la-coree-du-nord-veut-intensifier-ses-exercices-de-simulation-de-guerre-reelle_6164901_3210.html
La Corée du Nord veut intensifier ses « exercices de simulation de guerre réelle »
Le dirigeant nord-coréen, Kim Jong-un, a assisté vendredi à un exercice de tirs de missiles, en présence de sa fille.
www.lemonde.fr
V. 취미 : 전시/트렌드스팟/위스키/책
(1) 전시와 트렌드스팟
(2) 위스키


(3) 금주의 책
<우리는 왜 강남에서 주거실험을 시작했을까?>
SK D&D 에피소드 사업의 시초인 티에이블 이야기
주거 사업을 기획하면서 했던 사업적 고민들과 인문적 메세지를 담기위해 한 노력 등 솔직담백한 고민들이 담겨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겁나 재밌음….ㄷ ㄷ
<넥스트 매거진 : DOOR>도 진짜 재밌게 읽었었는데 책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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