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한 달에 20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그 중 위험보험료를 떼고, 부가보험료를 뗀 후, 나머지를 저축보험료로 떼어 펀드에 투자한다. 그러고 나서 수익이 나면 연금 형태로 돌려준다.
K-컨슈머리포트 曰 대부분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간의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보험을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금전적으로 손실도 많이 가고 내가 원하는 저축의 효과도 별로 없다. 보험은 펀드같은 투자 상품이 아니다. 차라리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굴리는 것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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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코로나19 격변 속 변액보험 투자 통했다>, 2020.11.02
magazine.hankyung.com/money/article/202101202637c
코로나19 격변 속 변액보험 투자 통했다
코로나19 격변 속 변액보험 투자 통했다, 정채희 기자, 금융
magazine.hankyung.com
中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거 주식투자에 뛰어든 20~30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 ~ 1990년대 중반 출생자)의 재무적 목표의 최우선 순위는 '주택 구입을 위한 재원 마련(61%)'과 '은퇴자산 축적(50%)'이다.
(...)
이는 변액보험에 대한 신규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3만2000여 명의 고객이 변액보험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2019년 전체 신규 고객 5만2000명의 60%를 넘는 수치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층의 가입이 늘었다.
(...) 단기 고수익 투자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 상품인 변액 보험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애플이나 테슬라에 투자해 보고 싶어도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망설였는데, 변액보험을 통해 미래 가치가 높은 글로벌 우량 주식에 비과세로 투자할 수 있고 연금 준비도 가능하다는 점이 끌렸다"
(...)
변액보험은 해외 투자 시 특히 유리한 상품이다. 국내 주식은 세금이 거의 없다. 특정 종목 지분의 1% 혹은 3억 원 이상을 가진 대주주만 양도소득세를 낸다.
반면 해외 주식은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면 지방세를 포함해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누구에게 왜?
해외 주식 양도세
*양도소득(capital gains) : 시간이 지나 경제 가치가 증가한 자산을 양도하여 발생하는 이득
주식의 경우 매입 후 가치가 오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얻은 시세차익이 양도소득에 해당한다.
+) 해외 주식 양도세 신고 기간 : 매년 5/1 ~ 5/31 (미신고시 가산세로 20% 추가 부과)
Q. 왜 정부는 해외 주식에 더 엄격한 세금 기준을 두고있는가?
A. 아마 해외 주식은 국부가 해외로 유출되는 경우니까 국내 시장에서 돈이 도는 국내 주식보다 규제가 더 들어가는듯
하지만 변액보험을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비과세 한도 : 일시납 1억 원, 월납 150만 원까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 수혜 가능)
Q. 왜 변액보험은 비과세 혜택을 주지? 특히 10년 이상 유지 시 혜택을 준다는 것은 사람들이 변액보험을 오래 들수록 투자회사와 국가에 이득이기 때문일 것. 어떤 식으로 이득일까?
A.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들의 음모>에서 국가와 은행은 사람들이 연금과 펀드 등에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돈을 넣길 원하고 그렇게 유도한다고 했다. 그렇게 모은 고객의 돈을 부분지급율의 마법을 통해 불릴 수 있고 은행은 고객의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데 디플레이션을 두려워하고 은행과 기업의 편에 선 국가도 이를 지지한다는 것.
(...)
변액보험은 펀드와 보험이 결합된 상품이다. 펀드 투자 성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변액보험의 펀드는 가입한 보험사의 상품 안에서만 가능하므로, 보험 가입 전에 해당 보험사가 다양한 분산투자가 가능한 펀드 라인을 갖추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보험의 펀드 효용과 분산투자에 관한 더 다양한 의견을 찾아봐야 할 듯. 다 말이 달라서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는 단순히 주식과 채권의 정해진 편입 한도를 맞추는 기계적 자산 배분이 아닌 글로벌 시황과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며 "코로나19 발생 직후, 경제 전반에 언택트(비대면)가 대두하는 현상을 포착해 기존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를 하락장에서 과감하게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 반등장에서 빠르게 수익률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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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오해와 진실 <하> 적립식 펀드와 착각하지 마라
news.joins.com/article/3592897
변액보험 오해와 진실 <하> 적립식 펀드와 착각하지 마라
변액보험 가입을 후회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보험을 펀드처럼 생각한 경우다. 정년을 앞두고 2007년 월 200만원이 넘는 돈을 변액유니버설보험에 넣은 A씨(53)도 그렇다. 그는 “몇 년간 집중적으
news.joins.com
(...)
변액보험은 펀드가 아니다. 펀드는 운용 수수료를 제외한 원금의 대부분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지만, 변액보험은 많게는 보험료의 20% 이상을 빼고 투자한다. 사망 보험금 같은 위험 보장에 필요한 돈과 사업비를 떼기 때문이다. 또 펀드는 단기에 해약하면 원금이 아닌 이익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떼지만, 보험은 원금보다 적은 돈을 돌려받게 된다.
*아 그래서 위에서 10년 이상 유지시에만 비과세 혜택을 주는구나!
(...)
김은미 한화증권 르네상스 부지점장은 "펀드가 주택자금, 교육비 같은 목돈을 만들기 위한 투자 상품이라면, 변액보험은 10년 이상을 보고 노후자금 마련에 목적을 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
변액보험은 크게 변액종신보험 / 변액연금보험 / 변액유니버셜보험 으로 나뉜다.
종신보험 : 사망 시 유족에게 보험금 남기는 것. 사망 보장이 우선이고, 여기에 추가 수익을 낸다는 생각으로 가입하는게 바람직하다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 : 저축 기능이 강한 보험. 하지만 사업비 부담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7년 이상은 투자해야 펀드와 비슷한 수익을 노릴 수 있다. "10여 년간 꾸준히 원금을 쌓는다는 것이 전제가 돼야만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다른 저축이 없다면 변액보험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보험을 중간에 깨지않고 오래동안 가지고 있을 여유가 될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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